‘호날두 노쇼’ 더페스타, 부실 뷔페 논란까지 “미친 듯 항의했지만”…“사인 택배로 보내줄 것”

2019.07.29 15:56:14 호수 1229호

▲ (사진: 채널A)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에이전시 더페스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FC) 노쇼 사태에 이어 부실 뷔페 제공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경기에선 45분 이상 경기에 출전하기로 예정된 호날두가 돌연 벤치행을 택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행사를 주관한 더페스타 측이 비난의 화살을 맞게 됐다.

앞서 호날두는 해당 경기 전 팬사인회에 참석, 이어 경기엔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계약서에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벤투스 측은 팬사인회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호날두의 출전을 적극 권유하지 않았고 이에 관중들이 분노하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친필 사인을 받아 배송해주겠다”라며 성난 팬심을 달랬다.

이에 대해 에이전시 측 로빈 장 대표는 풋볼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전 엔트리에 호날두가 없어 연맹과 유벤투스 담당자들을 찾아다니며 미친 듯이 항의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노쇼 사태에 이어 한 누리꾼이 당시 에이전시 측이 판매한 프리미엄A,B석에 포함된 뷔페가 부실하게 운영됐다고 폭로하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어 해당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엔 대부분의 인원들이 접시를 손에 든 채 서서 식사를 하거나 바닥을 전전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후 해당 논란이 공론화되자 장 대표 측은 “상암(월드컵경기장) 측에서 해당 뷔페를 권유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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