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고유정, 경찰 유착 의혹에 비난 폭주…“전화만 받으면 용의선상 제외?”

2019.07.28 03:20:48 호수 1228호

▲ 그것이 알고싶다 1178회 고유정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의 실체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178회에서는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한 후 유기한 고유정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들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유정 사건을 담당한 경찰의 인터뷰도 함께 공개됐다. 경찰은 “고유정이 전화를 하면 꼬박꼬박 받는다. 그래서 고유정 말을 의심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 이후 미흡했던 경찰의 초동 수사에 대한 지적이 이어진 바 있기에 해당 발언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 죽이고도 아닌 척 전화만 잘 받으면 의심을 안 받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전화 잘 받으면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지적했다.

고유정은 전 남편 살해 전 의붓아들을 살해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고,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정황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의붓아들이 숨진 후 그녀는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다. 앞서 공개된 녹취록에는 그녀가 “빨리 빨리”라며 “자다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그녀는 이어 아이의 얼굴 상태에 대해 묻자 “울긋불듯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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