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도…길거리 여성 추행

2019.06.28 13:22:50 호수 122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자발찌를 부착한 20대가 길거리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난 23일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20분 전남 광양시 한 주택가서 길을 가던 여성을 뒤따라가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를 한 상태에서 피해 여성을 100m 정도 따라간 뒤, 인적이 없는 곳에서 여성을 추행하다가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A씨를 주거지 인근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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