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생이…술집 화장실 몰카

2019.06.28 13:15:51 호수 122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대가 술집 공용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0일 서울 중구 한 술집의 남녀 공용화장실에 만년필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후 동의를 받지 않고 타인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장실에 있던 휴지 안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했다.

카메라는 이용객의 신고로 설치 당일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카메라에는 설치자의 뒷모습과 화장실 이용객 2명의 신체 일부가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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