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다…지인 흉기로 찔러

2019.06.28 13:09:50 호수 122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15분경 동래구 안락교차로 인근 벤치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시비가 붙었다.

화가 난 A씨는 가방 속에 있던 흉기를 꺼내 B씨의 가슴과 옆구리 등을 총 4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서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경찰은 A씨의 지인들을 상대로 A씨가 자수하도록 설득할 것을 유도했다.


이후 A씨는 이날 오전 3시55분경 동래구 한 지구대를 방문해 자수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