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미국 얼리얼 바이오텍

2019.03.11 09:46:17 호수 1209호

분화 능력 가진 만능세포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이 미국 Allele Biotechnology&Pharmaceuticals(이하 얼리얼 바이오텍)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췌장세포를 활용한 당뇨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는 일본의 경우 세포치료제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자리잡고 정부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분야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인간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만능세포로 재생의료 분야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번 췌장세포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 효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당뇨치료제 공동 연구
재생의료 분야에 활용도 높아

얼리얼 바이오텍은 2009년부터 연구해온 유도만능줄기세포에 mRNA 원천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조직 특이적 세포들을 생산한다. SCM생명과학은 얼리얼 바이오텍의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자가세포를 이용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는 점과 가까운 클리닉 기관서 간단한 시술로 채취가 가능하고 제조 사이트로의 운송 및 대규모 치료제 생산이 용이하다는 점 등에서 상업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성체 줄기세포 외에 얼리얼 바이오텍과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지우 얼리얼 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실제 임상 단계에 있는 SCM생명과학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더욱 크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 분야에서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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