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홍현선 기자 =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봉황유소년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서 선수, 학부모 및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상현 회장(한국미디어네트워크 대표이사)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조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구 환경을 만들어주는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이 되겠다”며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의 주역은 다른 누구도 아닌 선수 여러분들이다. 오늘 창립총회를 계기로 연맹은 원활한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상일 전 KBO 사무총장(현 야구학교 대표)은 축사서 “프로야구는 그동안 2006년 WBC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등 성적을 거뒀고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아마야구, 특히 유소년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고 저변이 튼튼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의 출범은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선수들이 운동뿐 아니라 공부도 소홀히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소년야구 발전 위한 힘찬 발걸음
원활한 대회 개최와 운영 위해 노력
총회에는 한국대학야구연맹 김동호 이사와 하일 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 등 야구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연맹 창립을 축하했다. 또 송파비보이스야구단(감독 유현기), 강서유소년야구단(감독 김동호), 일산오리온스유소년야구단(감독 김인수), 송중초등학교 선수와 학부모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연맹은 구명근 이사(전 한국대학야구연맹 경기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등 이사진 구성을 완료했고, 강정삼 법무법인 나눔 변호사를 연맹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우승화 감사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연맹은 최근 SBS스포츠의 홍재경 아나운서와 윤성호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전달한 바 있다.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은 올해 6개 정도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3월부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맹 팀 모집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맹 사무국(사무국장, 010-9761-35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