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새해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는 서희그룹이 창립한 지 35년이 지나고 새로운 35년을 시작하는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국내외의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서희그룹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고 서희그룹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혁신적인 마인드로 어제와 다른 일을 해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비석에 쓰여진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들을 자신의 곁에 모을 줄 알았던 사람 여기에 잠들다’라는 글을 소개하며 본인도 마찬가지로 유능한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서희그룹이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년사 중 올해는 ‘적자 생존의 해’임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적는 자’ 즉 ‘기록하는 자’가 생존한다는 의미로 임직원들에게 기록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매일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업무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만약 미결됐거나 부진한 업무에 대해서는 꼼꼼히 체크하며 원인을 찾는 습관을 가지도록 당부했다.
서희건설은 올해도 전국 각지서 지역주택조합을 필두로 임대주택, 도시정비사업 등 주택공급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