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성분 고야민, 콜레스테롤 낮춰

2018.11.16 17:53:58 호수 1192호

이매진글로벌케어는 ‘여주가 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무작위 대조 시험’ 연구 결과 여주에서 발견한 새로운 성분 ‘고야민’이 체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 37%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매진글로벌케어 산하 이매진-오가타 생활 과학 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여주에서 추출한 새로운 성분인 고야민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열대 지방에서 생산되는 채소 중 하나인 여주는 수세미와 비슷하게 생긴 박과 식물로서 중국과 일본, 특히 오키나와 등지에서 주로 소비돼 왔다. 여주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채소는 아니었지만 여주의 씨앗과 열매에 당뇨병을 개선할 수 있는 성분인 인슐린과 카란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씨앗과 열매에 당뇨병 개선 성분 포함
최대 37%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실험을 진행한 연구진은 43명의 건강한 성인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분류하고 한 그룹에는 고야민 100mg이 든 캡슐을, 다른 그룹에는 가수 분해물로 만들어진 위약 100mg이 든 캡슐을 제공했다. 대상자들은 하루 세 번씩 30일간 캡슐을 섭취했으며 연구진은 대상자의 체중과 혈압,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기타 혈액 변수를 연구 기간 전후로 측정했다. 
실험 결과 위약을 섭취한 그룹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실험 이전보다 평균 13.9mg/dl 증가했으나 고야민을 섭취한 그룹은 평균 5.7mg/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 중 일부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37%가량 낮아졌으며 실험 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50mg/dl 이상이었던 대상자 중 1명은 실험 기간 이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18mg/dl로 낮아지기도 했다. 
이매진글로벌케어는 이 연구가 여주에서 추출한 성분인 고야민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규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키노시타 히로키 이매진글로벌케어 대표는 “LDL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고야민은 LDL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고야민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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