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동전 400억 원 세상 빛 보게된 사연은?

2012.06.14 19:43:30 호수 0호

                    ▲장롱 속 400억 원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장롱 속 동전 400억 원이 세상 빛을 보게 됐다.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일이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은 시중은행 등과 손잡고 장롱 속 동전 교환운동을 펼쳤다. 이 결과 5월 한 달에만 2억8500만 개, 금액으로 환산하면 400억 원어치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 이로써 한국은행은 헌 동전을 재활용해 동전 제조비 170~190억 원을 절약하게 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100원짜리가 1억 6100만개로 가장 많았으며 10원짜리 5000만개(전체 교환 대상 동전의 17.7%)로 뒤를 이었다. 특히 10원짜리 동전은 제조단가가 30~40원으로 액면가의 3~4배여서 한국은행에서는 '귀하신 몸' 대접을 받는 주화다.

(사진=S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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