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6.11 11:26:15 호수 0호

“산업생태 간 경쟁해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4일 포스코 임원 및 패밀리사 대표 16명과 함께 동반성장 우수 고객사인 산일전기를 방문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점검. 정 회장은 “기업 간의 경쟁보다 산업생태 간의 경쟁이 중요하다”며 “산일전기가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진 것은 포스코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지방부터 빼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최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본사에서 열린 계열사 사장단 경영회의에서 경쟁력 확보 강조. 장 회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사업을 다각화할 때가 아니다”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 없는 지방은 빼고 몸을 가볍게 해 도약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전력난 우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 위치한 계열사 GS EPS의 1·2호기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와 3호기 발전시설 건설현장을 방문해 임직원 격려. 허 회장은 “최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는 등 전력 부족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최고 품질의 발전시설 건설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
- 허창수 GS그룹 회장

“늘 벼랑 끝 생각으로”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일진디스플레이의 복지동 ‘어울림’준공식에 참석해 긴장과 도전정신 주문. 허 회장은 “매일 신기술이 쏟아지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늘 벼랑 끝에 서 있다는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며 “벼랑 끝에서 떨어지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방법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강조.
-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졸면 죽는다”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가 최근 자신이 근무했던 강원도 철원군 3사단에서 열린 ‘제2회 병영콘서트’에서 강연. 김 대표는 “40년 전 자대에 배치 받고 들은 첫마디가 ‘졸면 죽는다’였다. 그때만 해도 북한 공비가 조는 병사들의 목을 따간다는 얘기가 돌았다”며 “군대에서 두 시간마다 철책근무를 섰던 고된 경험이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회상.
-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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