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 STX “우리만 따라와~”

2012.06.08 20:31:00 호수 0호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STX그룹이 나눔과 상생의 문화확산이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발전을 이룬다는 믿음 속에 윤리경영을 STX그룹 고유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이 STX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 231명의 국내 장학생과 5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 ‘나눔 철학’을 기초로 해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국내 장학생 모두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으로 50만원씩 지원하고 해외유학생에게는 연간 약 5만 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STX측은 “학생들이 학자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해 장차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외에도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축이 있는데 바로 STX복지재단이다. STX복지재단은 출범 초기부터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나눔의 집’ 사업을 전개하면서 현재까지 총 7호를 준공했고 보수 사업을 시행한 곳은 100여 가구에 이른다. 또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공부방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 복지시설 차량지원, 산재근로자 의료비 및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STX의 사회공헌 활동은 내국인 뿐만아니라 다문화가정에 까지 그 혜택이 주어지는데 대표적인 사업이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다양한 문화가 모두 모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 속에 내재되어 있는 다문화가 자연스럽게 상호 소통하는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두’는 지난 2008년 9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창원, 부산, 구미, 대구, 충주, 안산 지역에 총 7개의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 차례로 개관했다.


각 지역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네팔, 몽골, 러시아, 이란, 방글라데시, 태국 등 13개국의 아동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보유 도서만 6만 여 권이 이른다.


이 도서관에는 각국의 동화들을 한글로 일어주어 다문화 가정아이들이 편하게 우리말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자 ‘모두지기’들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놀이, 음식 등 세계 각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 가정 2세 자녀들이 한국어와 엄마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로 양성하고 부모에게는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STX그룹 전 계열사의 경영진 및 임원단들도 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나눔 경여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STX 그룹 임원 145명은 서울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1대 1 자매결연을 맥고 매달 10만원씩 연간 총 1억92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STX그룹은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창작 연극 지원 사업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STX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창작연극 <레인보우 랄랄라>를 매년 서울과 경남 지역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STX가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공공적 책임, 환경적 책임을 다하여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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