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갈색여치떼 습격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충북 옥천에서 갈색여치떼의 습격으로 공포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창궐에 농가에 큰 피해를 줬던 갈색여치떼가 옥천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고 29일 SBS가 보도했다.
옥천 갈색여치떼 습격 보도에 따르면 충북 옥천 일대에 갈색여치떼가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도로 약 2km에 걸쳐 수십만 마리에 달하는 갈색여치떼가 발견됐다. 이들 갈색여치떼는 인근 과수원과 밭을 점령해 잎을 갉아 먹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집안까지 침입해 주민들을 공격하기까지해 갈색여치떼에 대한 공포감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영동군에서 창궐한 갈색여치떼로 인해 이듬해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친 20ha의 과수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갈색여치는 몸길이 3~5cm로 한반도 중북부 지역에 서식한다.
(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