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우 구속기소 "남자 꼬실 끼 있어야"

2012.05.08 11:10:09 호수 0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소속 연습생들을 상습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석우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결국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진숙 부장검사)는 8일 장석우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장석우씨가 소속사 배우 S(21)양이 연습생이던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상습적으로 본인 사무실로 불러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가 있으며 또 올해 2~3월 회사 건물 내부 숙소, 본인 사무실 등지에서 미성년자 소속 가수 지망생 C(18)과 K(18)양을 수차례 강제 추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미성년자에게 "남자를 꼬실 수 있는 끼가 있어야 연예인으로 데뷔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석우씨는 오디션을 보러 온 배우 지망생 I(23)양을 지난해 9월 한차례 성추행 한 뒤 계약체결을 미끼로 다음달 재차 사무실로 불러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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