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명동거리에서 한 장애인이 시민들에게 앵벌이를 하고 있다. 그의 바구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오히려 시민들의 차가운 시선만이 그를 바라보고 있다. 장애인 건너로 보이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사진만이 그의 마음을 녹여 줄 뿐이다.
지난 6일 오후 명동거리에서 한 장애인이 시민들에게 앵벌이를 하고 있다. 그의 바구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오히려 시민들의 차가운 시선만이 그를 바라보고 있다. 장애인 건너로 보이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사진만이 그의 마음을 녹여 줄 뿐이다.
독자 여러분들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jebo@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