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성수 기자] 넥센그룹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넥센L&C와 넥센산기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넥센L&C는 지난해 고작 5만원만 기부했다. 이는 매출(368억원)의 0.0001%에 지나지 않은 금액이다. 넥센L&C는 2010년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
넥센산기는 공시한 2004∼2008년 가운데 2005년에만 30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그러나 이 역시 매출(302억원) 대비 0.01%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이외엔 모두 기부액이 ‘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