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3.12 11:39:10 호수 0호

“많이 느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유럽 현지경영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 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정 회장은 “딜러들과 판매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고 제네바 모터쇼의 한정된 공간에 메이커들이 다 모여 있었다”며 “참고할 것이 많았다. 딜러, 소비자 등에 대해서 많이 느꼈다”고 말해.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한발 앞서 내놓아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임원세미나와 7일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LG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잇따라 체질개선 강조. 구 회장은 “차별화된 제품을 한발 앞서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보다 먼저 고민하고 우리만의 방식을 찾아 도전해야 한다.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폭넓게 씨를 뿌리고 한번 시작한 일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집요하게 매달려야 한다”고 주문.
- 구본무 LG그룹 회장



“계속 전속 항진”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지난 8일 SK그룹 3월호 사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SK의 일원이 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혀. 권 사장은 “반도체는 사업 특성상 자본, 기술, 인재 집약적인데 지금까지는 독자적으로 운영돼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 SK와 역량을 모으면 자본과 인재 확보가 수월해져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SK와 손을 맞잡아 세계 최고를 향해 전속 항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
-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이탈부터 막겠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신임 사장이 지난 2일 부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집안단속 강조. 호샤 사장은 주요 핵심 인력들이 잇달아 한국GM을 떠난 것에 대해 “직원 이탈부터 막겠다”며 “직원들이 중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
- 호샤 한국GM 사장

“거기가 못 해서…”
서영필 미샤 대표가 지난 5일 경쟁사인 더페이스샵을 제치고 브랜드숍 업계 1위에 오르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롱 섞인 글 올려. 서 대표는 “올챙이끼리 키 자랑 ㅋㅋ. 미샤가 잘 했다기보단 페이스샵이 못 해서 얻게 된 반사 이익 정도. 페이스샵 매장숫자는 미샤의 두배…”라고 적어.
- 서영필 미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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