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자와의 쌍방향 대화 기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한 실시간 평가도 가미

이제 멋모르고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무모한 창업이 조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가맹본부에 대한 세부적 정보의 면면을 수많은 창업자 앞에서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창업1번지 <창업경영신문>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희망자를 한자리에 모아, 프랜차이즈 본사 및 창업아이템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객관적 평가와 함께 신랄하지만 건설적인 비판을 모두 포함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창업 콘서트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콘서트 시리즈 중 하나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창업자와의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교감을 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기획된 행사입니다”

정경호 창업경영신문 기획실장의 말이다. 정 실장은 “사실 지금까지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정 가맹본부를 객관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면서 “프랜차이즈 창업 콘서트를 통해서 특정 프랜차이즈에 대한 면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 창업전문가는 “그동안 창업경영신문은 칭찬이 필요한 곳에는 아낌 없는 칭찬을, 비판이 필요한 곳에 매서운 비판을 하는 국내 유일의 창업전문 정론지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고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 콘서트는 그래서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도 지금까지 업계의 관행이었고, 창업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특정 프랜차이즈에 대해 평가를 한다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을 일”이라며 “창업경영신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병묵 창업경영신문 대표는 “오직 창업자만을 생각할 것”이라면서 “특정 프랜차이즈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모두 창업자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프랜차이즈 창업 콘서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창업 콘서트에 참가한 예비 창업자가 특정 프랜차이즈에 대한 분석을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즉각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장점과 단점을 각각 설명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창업 예정자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창업의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랜차이즈 창업 콘서트는 오는 3월8일 그 첫 번째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 문의는 02-714-16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