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1.19 16:16:17 호수 0호

“정신 차려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 참석. 이 회장은 “우리가 앞서가는 것도 몇 개 있지만 선진국을 따라가고 더 앞서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몇 년, 몇 십 년 사이에 정신을 안 차리고 있으면 금방 뒤질 것”이라고 강조. 이어 “미래를 직시하고 더 멀리 보고 더 완벽한 기술을 가져야 한다. 창의력을 활용해 힘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책임 다하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기업을 강도 높게 비난. 정 위원장은 “대기업들이 우리 사회의 리딩 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다하고 있나 묻고 싶다”며 “사회가 모두 재벌 개혁의 목소리를 내는데 회피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모면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질타.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잘 될 것”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교통물류·해양산업 합동 신년인사회’에서 자율협약 졸업에 대해 자신. 윤 사장은 “(자율협약 졸업은)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2012년 경영 환경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의 사정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해.
-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엔진 역할에 충실”
손관수 CJ CLS 신임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비전 발표. 손 대표는 “CJ그룹의 4대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써 신성장 엔진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한가족이 된 대한통운과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도출해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 손관수 CJ CLS 대표

“후배가 앞장서야”
배인규 현대위아 사장이 지난 18일 창원시 성산구 본관에서 신입사원 및 대리급 이하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 배 사장은 “그동안 현대위아는 여러 선배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해 왔지만, 이제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실을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업무에 대한 관습이 몸에 배어 있는 선배 직원들도 건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젊은 직원들이 변화와 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
- 배인규 현대위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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