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국가의 100년 후를 생각하다

2018.10.26 10:31:09 호수 1190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20주기를 맞아 ‘최종현 학술원’이 출범한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법인 설립을 위해 약 520억원 상당의 SK주식 20만주를 출연하기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SK도 450억원 상당의 소유토지를 출연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선대회장 20주기 추모식서 “나라의 100년 후를 위해 사람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해 인재를 키워온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최종현 학술원’ 출범
520억 개인주식 출연

그는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학술재단인 최종현 학술원을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학술원은 지난 9월 창립총회를 열고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과 구체적인 사업들이 논의했다.

앞으로 ▲한반도와 주변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도전 요인 분석과 대응전략 ▲통상·금융·환경·에너지 등의 글로벌 위기 가능성 분석과 대응전략 ▲미래 변화를 주도할 혁신적 과학기술 연구 ▲인문·사회과학 분야와의 창의적인 학제 간 연구 및 지원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새로운 지식 창출과 확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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