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경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앞 해상서 모터보트가 거북섬 인근 방파제로 돌진했다.
모터보트는 방파제 위로 올라갔고, 이 사고로 운전자와 승객 11명 중 1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은 현장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조치 됐지만 나머지 9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이상이 없었다.
경찰은 “모터보트 속도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