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육군 중위, 길가던 여성 강제추행

2018.07.13 13:39:32 호수 117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9일, 39사단 등에 따르면 모 부대 소속 A중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경 경남 거제시 양정동 군인아파트 근처서 4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저항하다 넘어져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중위는 아파트 1층 방충망을 뜯어 침입하려 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경 해당 아파트 인근 공터서 10대 학생들과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중위를 체포해 헌병대로 인계했다.

군은 A중위가 만취 상태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불구속 상태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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