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확보 5계명

2018.06.18 09:36:24 호수 1171호

창업자금은 창업아이템 선정과 더불어 창업 준비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다. 창업 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후 창업에 뛰어들어야만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소상공인상권분석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 폐업률(2.5%)이 창업률(2.1%)을 앞질렀다. 소상공인들의 창업 후 1년 이내 폐업 비율은 37.6%, 3년 이내 폐업 비율은 61.2%, 5년 이내 72.7%로 나타났다.

이에 창업 전 창업에 필요한 자금과 창업 후 운영 비용 등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수익성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창업자금 확보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성공점포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확보에 있어 고려해야 할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자기자본 최소 70% 확보 
필요자금 정확히 예측해야

▲창업비용과 성공 확률은 꼭 정비례하지 않다= 창업비용이 많이 드는 아이템일수록 돈을 많이 번다고 오해하는 창업자들이 많다. 하지만 창업비용과 성공 확률은 반드시 정비례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창업비용이 높은 아이템일수록 실패에 대한 부담은 커지기 마련이다.


▲자기자본 범위 내에서 창업하라= 창업전문가들은 빚을 내서 창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무리하지 말고 자기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총투자비용의 70%는 자기자본으로 확보하도록 하자. 계획하고 있는 창업아이템에 비해 자기자본율이 부족하다면 상권, 점포크기, 창업규모 등을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자금을 정확하게 예측하라= 사업자금은 설비자금과 운전자금으로 나눌 수 있다. 설비자금은 점포를 개점하기 위해 투자되는 임차보증금, 권리금, 인테리어 공사비, 판매장비 구입비, 시설비 등이다. 운전자금은 점포의 개점과 동시에 사용되는 자금으로 상품 구입대 및 점포의 각종 운영경비 등이다.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 계획을 잡을 때는 반드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용을 정확하게 계산에 넣어야 차후에 여유 있는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가맹본부의 창업자금 솔루션을 활용하라=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은 시중 은행과 연계해 보다 저렴한 금리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랜차이즈론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맹본부들의 창업자금 솔루션은 부족한 창업자금과 창업 이후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박람회 및 창업설명회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가맹본부에서 진행하는 창업비용 절감 프로모션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 역시 결국 빚이므로 자기자본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함을 잊지 말자.

▲창업자금 절감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하라= 창업자금이 부족하다면 창업자금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창업경영신문에서는 창업자금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성공점포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