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한 거 기억나지?” 2∼3년 전 일로 흉기질

2018.06.15 13:34:40 호수 117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A씨를 약국서 약사 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34분경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약국서 약사 B씨와 직원 C씨를 흉기로 찔러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리와 옆구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C씨는 지난 15일 오전 사망했다. 

A씨 역시 범행과정서 손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자택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3년 전에 B씨가 나에게 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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