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얘기하다 격분…법원서 부인에 염산테러

2018.06.15 13:33:09 호수 117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목포경찰은 지난 8일, A씨를 부인 B씨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전남 목포시 옥암동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민원실 뒤쪽서 B씨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과 등, 팔에 화상을 입고 쓰러진 B씨는 사회복무요원에게 발견돼 병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이날 오전 1시7분경 전남 순천시의 한 모텔서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법원서 이혼을 논의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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