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취객만 골라 2인조 ‘부축빼기’

2018.06.15 13:30:53 호수 117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8일, A씨와 B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40분경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상가건물 앞에서 술에 취해 잠든 회사원 C씨를 상대로 지갑과 현금 등 금품 50만원어치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가 피해자의 금품을 꺼낼 때 B씨는 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잠든 취객의 옷 등을 뒤져 금품을 훔치는 일명 ‘부축빼기’ 절도를 하다 알게 된 사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이들을 추적해 차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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