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낮술 먹고…원산폭격 시킨 교수님

2018.06.08 16:57:35 호수 117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5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1일 학교 신입생들과 낮 12시부터 7시간 가까이 술을 마시다 제자들에게 일명 ‘원산폭격’ 등 얼차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행태는 당시 학생들이 결석한 수업을 담당했던 교수들이 결석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서 드러났다.

대학 측은 진상조사를 벌여 A교수의 직위를 해제했다.

A교수는 “교육 차원이었으며 학생들이 자의적으로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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