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때려죽인 남자…잡고 보니 면식범

2018.06.08 16:55:59 호수 117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5일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11시11분경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서 주먹과 발로 A씨를 수차례 때린 뒤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B씨의 몸에 폭행 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해 부검을 실시했고 인근 CCTV 기록 등을 토대로 최초 신고자인 A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된 A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뿐 아니라 그녀의 가족과도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며 정확한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