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남 무안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안기선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사무실 개소식(무안군 삼향읍 남악로)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무안의 비전을 담아낸 공약을 발표한다.
안기선 후보는 서울법대를 졸업 후 주위 동기생들과 달리 ‘율사’의 길을 걷지 않고 일반 사기업에 취업했다.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의 같은 학과 후배이기도 한 안 후보는 평범한 직장인과 우리 주위 소시민의 민생과 안정, 또 지역민의 염원을 반영해 무안의 서남권 중심도시화, 도농이 공존하는 명품 신도시 건설을 표방하며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깨끗한, 소통하는…”
비전 담은 공약 발표
안기선 예비후보는 ▲ 더 이상 건설업체 용역업체 등 사기업과 결탁한 비리가 발붙일 수 없는 ‘깨끗한 무안’▲군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무안’▲농어촌과 도시가 살기 좋은 ‘복지 무안’▲서남권의 중심 ‘발전하는 무안’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기선 후보는 40대 젊은 기수론을 내걸고 타 후보에 비해 ‘젊고 깨끗한 정치’구현을 내세우며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서 무안군을 이끌 적임 후보로 뛰고 있다.
신안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천경배 예비후보와 무소속의 안기선 후보가 동시 당선될 경우 호남권역서 40대 군수 2명을 배출하게 되는 진풍경이 연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