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는 죽고 내연남은 살고

2018.05.11 16:00:15 호수 116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자신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려 내연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현장서 벗어나 모텔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지만 다음날 모텔 주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가 사람을 죽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의 주거지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모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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