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15일 오후 11시29분경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폐자재 보관 컨테이너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신원미상의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는 경찰 조사결과 2013년 인근 소각장이 폐쇄된 후 관할 구청이 폐자재 관리 용도로 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