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6일 A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훔친 신분증이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구입한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 9명도 입건했다.
A씨 등 술집종업원 3명은 지난 3월18일 오전 4시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주점서 손님의 지갑과 지갑 안에 들어있던 주민등록증, 현금 5만원 등을 훔친 뒤 SNS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분증을 3만∼5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분증을 구입한 미성년자들은 주점에 출입하거나 담배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