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열쇠 수리업자에게 차량 열쇠를 만들게 한 뒤 차량을 훔쳐 판 A(49)씨 등 3명을 지난 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12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서 망을 보거나 시동을 걸어 타고 가는 방법으로 스타렉스 차량 1대(2010년식, 500만원 상당)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열쇠 수리업자를 불러 시동을 걸 수 있는 열쇠를 만들게 한 뒤 차량을 훔쳤다.
해당 차량은 A씨에게 채무가 있는 B씨가 명의만 A씨 앞으로 해놓은 차량으로, 열쇠 수리업자는 서류상 소유주가 A씨로 돼 있자 열쇠를 만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