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결별에 앙심을 품고 옛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주점에 침입해 불을 지른 A씨를 지난 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25일 오후 10시40분쯤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주점 출입문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들어가 라이터로 방석에 불을 붙여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방화 범행 전날인 24일 오후 8시쯤에는 해당 주점에 찾아가 “같이 죽자”며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점 여주인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