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는 보석 감별기를 지닌 채 수도권 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털어온 A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21차례에 걸쳐 불이 꺼져 있거나 문이 잠겨 있는 경기·강원지역 저층 빌라에 침입해 2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교도소에서 2년6개월의 복역 생활을 마치고 최근 출소한 A씨는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다이아몬드의 진위를 가리는 보석 감별기까지 갖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