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음식점서 수백만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A씨를 지난달 3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28분쯤 대구 서구의 한 중화요리식당에 들어가 영업 준비로 바쁜 여주인 B씨(56)가 화장실에 간 사이 탁자 위에 있던 현금 350만원 등이 든 명품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다.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직업없이 생활해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서 현금 250만원을 회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