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매매…알고 보니 10대가 포주

2018.01.18 19:06:24 호수 115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성매매를 강요한 10대 A양 등 4명을 지난 16일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가출 청소년인 A양 등 5명은 지난해 7월 중학생 B양을 모텔로 유인한 뒤 주먹 등으로 집단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B양 신체에 붓기도 했다.

이들은 B양의 옷을 강제로 벗겨 나체 사진을 촬영해 협박하며, 조건만남 등으로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매 대금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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