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찔한 사고…신생아 태운 구급차 전복

2018.01.04 19:02:30 호수 114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밤중 신생아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던 구급차가 승용차와 부딪쳐 전복된 사고와 관련, 사설구급차 운전자 A씨와 승용차 운전자 B씨를 지난 1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서 올림픽대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사설구급차와 강동서 몽촌토성역으로 직진 중이던 액티온 차량이 충돌하면서 구급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사설구급차에 타고 있던 신생아 등 일가족 3명과 간호사 한 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급차는 당시 충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신생아와 일가족을 태우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A씨는 신호를 위반했으며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0%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