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심야에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주차된 차량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유흥비를 결제한 A군 등 10대 8명을 지난 2일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해 8월4일 오전 1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 3대를 뒤져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카드로 유흥비 등에 800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A군 등은 지난해 7월에는 부산 기장군의 한 사찰서 불전함 자물쇠를 부순 뒤 현금 4만7000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