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잠든 아버지를 흉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아들 A씨를 지난달 31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군산시 임피면의 자택서 아버지 머리를 벽돌로 4~5회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집 앞에 있던 벽돌로 잠든 아버지에게 범행을 저질렀다.
이날 오전 6시45분께 숨진 아버지를 발견한 며느리가 신고했다.
아들은 범행 직후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집 안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었다고 경찰서에서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