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장나라, 대만 접수 나서

2011.07.05 06:00:00 호수 0호

“장나라 신드롬 기대하세요”

<동안미녀> 바쁜 촬영 일정에도 대만 기자회견 참석
80여명의 기자 참석…<동안미녀> 중화권 방영 관심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의 막바지 촬영에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장나라가 대만 지상파방송 챠이나TV에서 첫 방송되는 중국퓨전사극 <띠아오만 어의> 첫 방송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중국 일정을 보류하고 <동안미녀>의 올인 했던 장나라는 <동안미녀> 연장 방송이 결정된 후 다른 일정은 모두 조정하였으나 첫 방송에 맞추어 열리는 챠이나TV 기자회견만큼은 미룰 수 없어 지난 6월29일 아침 비행기로 대만으로 날아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저녁 비행기로 돌아와 촬영에 합류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장나라는 출연 분량이 많은 <동안미녀>의 주인공 이소영 역을 소화하는 지난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두 세 시간 정도의 수면으로 강행군을 해오던 터여서 이번 대만 나들이는 가히 ‘절대 투혼’이라 할 만하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대만 타이페이 신왕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거행 된 <띠아오만 어의> 첫 방송 기자회견은 장나라의 대만 팬클럽 ‘나라라라대’가 참석하여 응원을 보내는 가운데 8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띠아오만 어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대만의 챠이나TV의 골든타임인 저녁 8시 빠디엔땅을 통해 지난 6월29일부터 오는 7월23일까지 하루 2회씩 방영된다.

2010년 8월초 절강성의 헝디엔에서 촬영을 시작하여 10월 말에 촬영을 마친 <띠아오만 어의>는 발 빠르게 중국 광전국의 방영허가를 받아, 2011년 1월21일 산동성 지역 방송의 시청률 1위(평균 시청률 10.7%)를 시작으로 중국 호남, 사천, 심양에서 월등한 시청률로 지역 지상파 방송을 마쳤으며 7월 중에는 호남방송과 북경, 안후이, 광주, 상해, 하북성 및 강소성의 지역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대만 챠이나TV는 2006년 장나라의 <띠아오만 시리즈>의 첫 작품인 <띠아오만 공주>를 방영하여 당시 대만지역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번 작품에도 큰 기대를 나타내 방송사의 사장이 기자회견장에 직접 등장하여 장나라와 같이 방영성공을 기원하며 샴페인을 터트렸다.

<띠아오만 어의>는 대만과 대륙의 방송에 맞추어 한국의 중화TV에서도 7월 방영되며 2012년 1월 23일에는 중국대륙 5개 위성방송 편성되어 다시 한번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현재 한국에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안미녀>의 영향을 반영 한 듯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만기자들은 장나라를 <동안미녀>라는 호칭으로 불렀으며 <띠아오만 어의>에 관련 된 질문뿐만 아니라 <동안미녀>에 대한 질문에 집중하여 향후 <동안미녀>의 중화권 방영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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