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리스트’ 9년 만에 정상 탈환 목표

2017.07.17 13:14:14 호수 0호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오는 9월1∼10일 캐나다(썬더베이)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파견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탭과 선수를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6월27일 야구회관 5층 회의실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령탑인 이성열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에 김성훈(마산용마고), 투수코치에 송민수(장충고), 야수코치에 석수철(군산상고)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국내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다면 평가를 통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으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2018년도 KBO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선수 중 안우진(투수, 휘문고, 넥센 히어로즈 지명), 곽빈(투수, 배명고, 두산 베어스 지명), 김영준(투수, 선린인터넷고, LG 트윈스 지명), 김민(투수, 유신고, kt 위즈 지명), 한동희(내야수, 경남고, 롯데 자이언츠 지명), 김정우(내야수, 동산고, SK 와이번스 지명)가 포함됐다.

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 5명 외야 3명


이번 대회에는 최근 대회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과 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위인 일본을 포함해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A조에 속한 한국은 개최국인 캐나다, 대만, 호주, 이탈리아, 니카라과와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별 예선라운드 종료 후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최종성적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한편, 대표팀은 2008년 제23회 캐나다 에드먼튼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세계 정상 탈환을 목표로 8월 중순 소집돼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은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등 총 5차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서 우승했으며 쿠바(11회), 미국(6회)에 이어 최다우승국 3위에 올라있다.
 

<www.baseballschool.co.kr>

 

[이성열 감독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이성열 감독(유신고)을 선임했다. 선수단 관리와 지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감독은 2004년 같은 대회서 한국을 3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지도자다. 

1995년부터 유신고 감독으로 재직하며 뛰어난 지도력으로 소속팀을 꾸준히 정상권에 올려놓고 있다. 최정(SK), 유한준(kt), 배영섭(삼성), 정수빈(두산) 등 프로리그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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