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자세 찾기

2017.07.03 10:09:12 호수 1121호

그립·파스쳐는 이렇게!

골프 중계를 보면 선수마다 자세가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들의 스윙에는 각각의 타고난 신체와 개성이 녹아있는 것이다.



그립

손바닥과 손가락, 길이와 두께, 작고 많은 관절과 뼈마디. 사람의 손은 굉장히 개인적이고 제각각이다. 자신의 그립을 찾았다면 골프의 90퍼센트는 완성이다.

거울을 마주보고 서서 편하게 팔을 늘어뜨린다. 양손의 손바닥이 아닌 손등이 보일 것이다.  손등의 각도를 틀지 않고 그대로 왼손 그립을 잡는다. 이것이 신체에 맞는 그립이다. 그립을 잡았을 땐, 어깨와 팔이 편안하게 늘어뜨려져 있어야 한다.

만약 어깨와 팔이 불편하다면 스윙 시 팔이 자유롭게 휘둘러지지 못하기 때문에 헤드스피드도 감소될 뿐만 아니라 스윙 자체가 불편해진다. 왼손의 그립을 잡을 때 왼손의 너클(손가락 관절)이 몇 개 나 보이는지 확인하며 왼손그립을 잡는다. (일반적으로 너클이 2~3개 사이로 보이면 좋다.)

좋은 파스쳐는 몸의 밸런스와 원활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부담스럽게 어색한 파스쳐를 하고 스윙을 시작하면 스윙도 어색해질 수밖에 없고 심한 경우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허리나 목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파스쳐

①거울을 오른쪽에 두고 자세를 관찰한다. 허리와 등, 목과 머리의 굴곡을 자세히 살펴보고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상체가 지면을 바라보게 숙인다. 
②클럽을 등 뒤에 대고 클럽 샤프트에 온몸을 일자로 만들려고 하는 동작은 굴곡이 있는 척추, 경추 라인과 맞지않으며 꼿꼿하게 힘이 들어가는 어려운 자세다. 편안하게 앞을 바라보고 있으며 샤프트를 뒤에 두면 닿는 부분이 있고 몸의 곡선 때문에 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대로 상체를 숙이며 셋업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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