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야산에 천막을 치고 판돈 5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A(51)씨 등 7명을 구속하고 46명을 지난달 30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경북 김천, 구미 등의 야산 천막과 펜션 등에서 한 판에 300만∼500만원씩 총 56억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도박을 한 이들은 대부분 주부, 자영업자, 무직자이며 일부는 전북과 제주서 찾아와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