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5.30 11:05:17 호수 0호

“세계화 거역 못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청암재단 주최 ‘2011 포스코 아시아포럼’에서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역설. 정 회장은 “세계화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고 21세기 트렌드”라며 “경제와 과학기술이 세계화의 쌍두마차였는데 금융위기, 지구 환경문제들은 윤리와 정신이 부재한 세계화의 한계와 문제를 보여줬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제품에 디자인 담아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자인 경영간담회’에서 디자인 혁신 강조. 구 회장은 “매력적인 디자인이 담긴 제품은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즐거움과 아름다움, 감동을 선사한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고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객 중심의 생각과 실행으로 높은 완성도와 품격을 갖춘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
- 구본무 LG그룹 회장

“파트너십은 성공 DNA”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지난달 24일 경기도 안성 그룹연수원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LS 이노베이션 페어 2011’에서 파트너십 강조. 구 회장은 “지금은 녹색성장의 시대”라며 “LS의 성공 DNA인 LS파트너십이 앞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 구자홍 LS그룹 회장

“즐거운 일터 만들자”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이 최근 발행한 사보를 통해 2009년 취임 후 추진해왔던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대해 언급. 홍 사장은 “즐거운 일터란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면서 삶의 의미와 회사생활의 보람을 찾는 것”이라며 “지난 1년 반 동안의 과정을 되새겨 반성해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계획에 열과 성을 모으다 보면 어느새 한화케미칼은 즐거운 일터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혀.
-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다람쥐가 사자 되는”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지난달 24일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부 밝혀. 김 옴부즈만은 “개발시대 이후 벤처기업 중에서 삼성, LG와 같은 기업이 나오지 않는다”며 “사자는 먹을 만큼만 먹고 더 이상 잡아먹지 않는다. 페이스북이 하루아침에 거대기업이 된 것처럼 기업 생태계에서는 다람쥐도 사자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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