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봄 인사에 담긴 ‘진짜’ 뜻은?

2011.04.14 19:30:10 호수 0호

“때가 오면…”

박근혜 전 대표의 ‘봄 인사’가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어수선한 세상에도 어느덧 봄이 오나 보다”라며 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겨울엔 잎을 유지할 수도 없지만 유지하려고도 하지 않는 나무. 모든 것을 털어버린 나무의 본래 모습이 드러나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때가 오면 다시 싹을 틔우는 나무는 철을 정확히 안다”고 적었다.

이중 ‘때가 오면 다시 싹을 틔우는 나무’라는 부분이 ‘여운’을 남기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며 짤막한 봄 인사에서 다양한 정치적 함의를 읽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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