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시대는 언제쯤?

2011.04.13 10:28:28 호수 0호

2050년 인구 10명 중 4명 ‘할머니·할아버지’

39년 뒤인 2050년에는 고령자 인구 비중이 40%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0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1.0%를 기록했다. 2000년(7.2%)에 비해 3.8%포인트 상승한 것.

이어 통계청은 고령인구 비중이 2020년 15.6%까지 늘어난 이후, △2030년 24.3% △2040년 32.5% △2050년 38.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노년부양비(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의 비)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노년부양비는 15.0%로, 2000년에 비해 4.9%p 늘었으며, 이와 관련 통계청은 2030년 37.7%에서 2050년 7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조사 결과 건강보험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비는 2009년 12조3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의료비(39조4,296억원)의 30.5% 수준으로 전체 의료비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17.0%에서 2004년 22.9%, 2008년 29.9%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 밖에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복지 생활시설 수도 늘었다. 2009년 2992개로 전년 대비 43.8% 증가했고, 특히 치매, 중풍 등의 질환에 대한 보살핌이 가능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은 2008년 1754개에서 2009년 2651개로 5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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