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안 찬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3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행사장에 참석해 취임 6개월을 맞은 소감 밝혀. 구 부회장은 “성이 안 찬다. 아직도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며 “뭐든 조금 더 독해지고 세게 해야 한다. (모든 임직원들이) 악착같이 일해야 한다”고 강조.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미안하다”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이 최근 서울 삼성동 본사 강당에서 막걸리파티를 열고 지난 1월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처음으로 임직원 100여명과 허심탄회한 대화 나눠. 이 회장은 “기업회생절차 상황까지 이르게 돼서 미안하다”며 “그대들이 힘을 내야 회사가 힘을 낸다. 우리 함께 힘냅시다. 다함께 힘내서 잘해보자”고 말해.
-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
“전설로 남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상품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통큰 치킨’에 대해 언급. 노 사장은 “통큰 치킨은 ‘전설’로 남는 것이 낫지 않나 판단하고 있다”며 “다시 살릴 수 없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 고민했다. 판매 중단은 두고두고 아쉽지만 현재까지는 전설로 남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본다”고 밝혀.
-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목표가 낮은가”
정철길 SK C&C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사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0 비전’ 발표. 정 사장은 “10년 전만 해도 한국 기업들이 일본을 이길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일본을 앞지르는 기업들이 많다”며 “10년은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는 기간이며 오히려 목표를 낮게 잡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말해.
- 정철길 SK C&C 사장
“나쁜 사람 만나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 6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취업 강연회에서 인맥 강조. 정 위원장은 “공부 잘하고 세련된 사람들은 어려울 때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나쁜 사람을 많이 만나야 된다”며 “세종시로 고생을 했을 때 자신을 지지해 준 건 술자리에서 손가락질까지 해가며 싸운 나쁜 사람들이었다. 그만큼 많은 경험을 하라는 뜻”이라고 설명.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