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첫 여성임원은?

2011.04.07 13:58:33 호수 0호

‘금녀의 벽’ 깨졌다

65년 만에 최초…흑초 개발 주역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샘표식품에서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나왔다.

샘표식품은 지난 4일 2011년 정기인사에서 전 직원의 10%가 넘는 6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다. 샘표는 “이번 정기 인사는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승진인사로, 꾸준한 매출 신장 등 회사의 성장이 가시화된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단연 화제는 샘표 창립 65년 만에 처음 탄생한 여성임원이다. 주인공은 이사로 승진한 서동순 마케팅 팀장.

서 이사는 지난해 건강발효 흑초 ‘백년동안’을 개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놓은 점을 인정받았다. 흑초는 출시 2년 만에 시장 2위 제품으로 성장했다. 국내 기능성 식초 시장은 대상의 ‘홍초’가 수년간 1위를 점하고 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서 이사는 파스퇴르유업과 서울우유 연구소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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