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3.28 10:58:08 호수 0호

“직원 가족도 내 책임”
박용만 (주)두산 회장이 지난 19일 일본 현지에서 채용한 15명의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이 화제. 박 회장은 “최고 경영자인 저에게는 직원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러분과 가족이 대피하시기로 하면 그에 따른 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당부.
- 박용만 (주)두산 회장

“10년을 보고 투자하라”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달 21일 대구텍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특유의 투자철학 제시. 버핏 회장은 “꾸준한 실적을 이어오면서도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예상할 수 있는 기업은 일정 규모를 필수적으로 갖출 수밖에 없다”며 “업종을 보지 말고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의 10년을 바라보고 위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 투자하라”고 조언.
- 워런 버핏

“실패 두려워 않겠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조준호 사장을 통해 인사말 전해. 구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해 안정을 추구하기보다는 탁월한 고객가치 창조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2011년 LG는 고객가치 창조의 일등 기업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고객가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혀.
- 구본무 LG그룹 회장



“임원이 먼저 떠나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최근 열린 임원회의에서 일과 삶의 조화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 구 부회장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맘 편히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리더들이 먼저 실천해달라”고 주문.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발끈 묶는 시간이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포부 밝혀. 김 사장은 “지난해는 재도약을 위해 신발끈을 묶는 시간이었다. 2007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경영실적을 지난해에는 흑자로 전환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비용과 투자를 엄격히 통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
-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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